993만 유튜버 쏘영 "먹방 월수입, 14년간 배우로 번 돈보다 많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993만 먹방 유튜버 쏘영이 월수입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쏘영이 '당신, 내 덕에 잘 된 줄 알아'라는 주제로 속풀이를 했다.
이날 쏘영은 "처음으로 한 먹방은 김밥이었다. 남편이 사다 줬다. 꾸준히 하다 보니까 (구독자) 1000만명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저희 남편도 유튜브 하는데 그에게 3만명이 되면 내가 같이 출연하겠다고 했다. 구독자 1000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2만6000명이다. 여긴 1000만이라고 하니까 이해가 안 된다. 수익도 많냐"고 물었다.
이에 쏘영은 "매달 다르긴 하다. 아시다시피 조회수에 따라 다르고 광고가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른데 제가 배우 생활을 14년간 했는데 14년간 번 돈 다 합친 금액이 지금 한 달 수익보다 적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수홍은 "14년 동안 얼마를 벌었냐. 어렵게 얘기하지 말라"고 했고, 최홍림은 "나 동치미 11년째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쏘영은 2004년 영화 '분신사바'로 데뷔한 뒤 드라마 '화려한 유혹'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크리미널 마인드' '찬란한 인생' 등에 출연했다. 2019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2일 기준 993만명이며, 총 조회수는 15억6516만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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