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약재방 데이트 포착…설렘 지수↑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7일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 이봄, 오소호/연출 박원국) 측은 계수의원으로 돌아온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계지한(김상경 분)과 전강일(강영석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까지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유세풍은 서은우를 찾아 흑산도로 향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을 지켜보다, 그들과 자신들이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더는 마음을 감추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은 애틋한 입맞춤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계수의원으로 돌아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약재방에 나란히 앉아 일에 집중하는 모습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지만, 한층 가까워진 거리 속 눈맞춤이 설렘을 더한다.

또한 의문의 독대를 갖는 계지한과 전강일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계지한은 전강일이 유세풍의 내의원 동기라는 사실을 알아내며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의미심장한 계지한의 눈빛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전강일. 과연 두 사람의 맞대면에서 무슨 대화가 오고 간 것인지, 서늘한 경고까지 남겼던 계지한이 다시 전강일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진은 "9회에서는 계수의원으로 돌아온 전강일과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던 현령 안학수(백성철 분)의 위험한 행보가 그려진다"며 "유세풍과 얽힌 전강일의 과거 도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현실의 벽을 함께 뛰어넘기로 결심한 유세풍, 서은우의 앞날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뒀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