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김호중, 청춘들 위한 응원송 '상록수' 선사…눈물바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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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복덩이들고' 김호중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송 '상록수'를 선사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펼쳐진 복덩이 삼남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의 '복 서울 상경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복덩이들은 연극배우인 사연자를 만나러 간 곳에서 얼떨결에 연극에 도전, 모두 다른 사투리로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다. 또 김호중은 우연히 만난 대학로 1세대 버스커 윤효상에게 버스킹을 제안, 평소 존경하던 영원한 '낭만 가객' 고(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함께 열창하며 감성 장인의 면모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숨소리까지 공유 가능한 대학로 '소극장'에서 게릴라 공연 무대에 오른다. 그는 꺾이지 않는 청춘들을 위한 선물, 양희은의 '상록수' 무대를 선사했다. 김호중의 따뜻하고 힘 있는 목소리에 관객들은 위로를 얻는 한편,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로 이어지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세 남매의 맏이 허경환은 복남매의 성공적인 공연을 지원 사격해 줄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환호성을 터트린 실력파 특별 손님의 정체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복덩이들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