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121억 피해 낳은 '로맨스 스캠' 과몰입…"당하신 거 아니죠?"
'세계 다크투어' 7일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로맨스 스캠' 피해자의 감정에 '과몰입'한다.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에는 피해 금액만 121억원인 사기극 '로맨스 스캠'의 다양한 사례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농락하며 억대 피해를 남긴 사기꾼 사이먼을 통해 '로맨스 스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자신의 신분은 물론 가족관계와 재산, 현재 위치까지 모조리 속인 사기꾼의 행태를 본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분노했다. 특히 박나래는 '로맨스 스캠' 사례 속 피해 여성들의 심리에 완전히 몰입했다. 그의 과몰입을 본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 줄리안은 "당하신 건 아니죠?"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사랑을 악용한 사기꾼 사이먼의 근황도 공개됐다. 감옥에서 출소한 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도 없이 뻔뻔하게 결백을 주장하던 사이먼은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한편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며 신뢰를 쌓은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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