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김민철 "단막극, 신인 배우가 한 회 이끌 수 있는 게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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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민철이 단막극을 소화하는 게 신인에게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스페셜 2022-프리즘'(연출 이대경, 극본 위재화)에 참여한 김민철이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민철은 "합격이 될 줄 몰랐다"라며 "'내 몸으로 발레리노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어서 오디션을 보고도 찝찝했는데, 운이 좋게도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 배우가 한 회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게 단막극의 매력"이라며 "캐릭터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깊게 연구하고 대화하면서 만들어나가는 게 소중하고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서희도 "한 편의 영화, 한 편의 연극처럼 긴 호흡으로 찍는 게 공부가 됐고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프리즘'은 발레전공 학생들의 아름답게 흔들리는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담은 성장담으로 10대들의 불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사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방송된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까지 총 10편의 작품들로 올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