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위플래쉬' 배우 헤어스타일 분석?…"탈모 아냐" 너스레 [RE:TV]
'지선씨네마인드' 14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도연이 '위플래쉬'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영화 '위플래쉬'를 파헤쳤다.
이 영화는 '라라랜드' 감독으로 유명한 데미언 셔젤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뉴욕 최고의 음악 학교인 셰이퍼 음악 학교의 재즈 밴드에서 벌어지는 선생 플레처(제이 케이 시먼스)와 학생 네이먼(마일스 텔러)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지선 교수는 두 주인공의 관계를 스승과 제자가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로 봤다.
박지선 교수는 플레처의 행동을 분석했다. "플레처가 얼마나 배려가 없는지 잘 볼 수 있다. 제스처를 보니까 저런 식으로 행동한 게 처음이 아닐 것"이라며 그의 특징을 세 가지로 나열했다.
박지선 교수는 "첫 번째로 자기애다. 저런 성격이 사실은 본인 이미지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매너 있게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저 공간은 그럴 필요가 없는 공간이라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특성은 마키아벨리즘이다. 본인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을 써도 정당하다 생각하는 거다. 무작위로 연주시켜 놓고 얼마 듣지도 않고 코멘트 하는 걸 보면 인격 비하도 있고 성희롱도 있다. 이런 식으로 독단적이고 사람을 도구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강박증도 있다고 전했다. 박지선 교수는 "한 가지 더 있는 게 강박이다. 모든 게 딱 맞아야 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면서 자기 방식을 타인에게 굉장히 강요한다"라고 꼬집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이 입을 열었다. "왠지 영화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플레처 집에 똑같은 색상과 크기의 옷이 아주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집에 먼지 한 톨 없을 것 같고, 걸어가면서 계속 먼지 줍고 그럴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장도연은 "감히 상상해 보자면 프레처는 탈모인이 아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이내 "그냥 깔끔하기 위해서 싹 다 밀어버린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선 교수는 "머리카락 하나 떨어져 있는 걸 참지 못하는 성격, 차라리 자기 머리카락을 밀어버리는 거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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