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진심' 유정 "결혼 궁금증 생겨…사람 보는 눈 달라졌다"

13일 제작발표회

사진 제공=JT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결혼에 진심'을 보면서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JT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 임선택 PD와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참석했다.

이날 유정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100일만에 결혼에 공감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유정은 프로그램을 보고 결혼에 대해 달라진 가치관이 있냐는 질문에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라며 "예전에는 어릴 때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 분이 끌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00일 결혼이 가능하다고 깨닫게 한 '결혼에 진심' 남성 출연진이 있다고 밝혔다. 유정은 "여자분을 대할 때 눈빛과 행동이, 저런 사람이면 100일을 생각할 수 있겠다"라고 했다. 이에 성시경, 이진혁 등은 유정과 해당 출연자의 만남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은 "올 10월까지 결혼한 친구들이 너무 많다, 결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라며 "내가 누군가 생긴다면 100일안에 결혼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보면서 내가 얻어갈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편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결혼에 진심'은 오늘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