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반찬→장비까지 '든든'…'텐트밖은유럽' 캠핑 본격 합류(종합)

'텐트 밖은 유럽' 7일 방송

tvN '텐트 밖은 유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텐트 밖은 유럽' 캠핑에 드디어 박지환이 합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박지환과 함께하는 완전체 캠핑이 담겼다.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박지환과의 상봉에 앞서 미식의 고장 이탈리아에서 미식 여행을 떠났다. 먼저 파르메산 치즈, 프로슈토의 고향 '파르마'를 찾은 세 사람은 와인, 생햄, 멜론, 치즈 등을 구매했다. 세 사람은 파르메산 치즈의 원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가득한 치즈 저장고에 입성, 짙은 치즈 향과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하기도.

이어 세 사람은 발사믹 식초 생산지 '모데나'를 찾아 163년 전통의 발사믹 식초 양조장을 찾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천연 소화제, 만병통치약이기도 한 발사믹 식초를 시식했고, 세 사람은 단체로 복통을 호소한 뒤, 발사믹 식초를 먹자마자 완치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프로슈토부터 발사믹 식초까지 박지환 환영회를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한 세 사람은 피렌체 근교의 산꼭대기 캠핑장에 도착했다. 세 사람이 환영회 준비에 정신없는 동안, 박지환이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 고수' 박지환의 합류를 모두가 환영했다. 이들은 박지환이 선물한 텐트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박지환은 도착하자마자 3인방이 설치한 텐트를 꼼꼼히 점검해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며 캠핑 11년 차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지환은 무드등을 설치한 뒤, 나침판으로 방향을 살피고 헤드램프를 착용, 텐트 설치에 나섰다. 3인방은 사뭇 다른 박지환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능숙한 모습에 감탄했다.

"저보다 더 기다리신"이라며 박지환이 한국에서 공수한 반찬을 공개했다. 박지환의 가방에는 장모님과 아내가 챙겨준 12가지의 반찬으로 가득 찼다. 앞서 아내와의 애교 가득한 통화로 눈길을 끈 사랑꾼 박지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결혼을 직감했다고 털어놓기도.

이어 박지환은 3인방이 준비한 이탈리아 곳곳의 음식들을 맛봤고, 이후 박지환이 가져온 반찬들로 비빔밥 등을 만들어 가장 풍족한 저녁을 즐겼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