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한강뷰 새집 홀로 이사→이대은 첫 요리에 '감동'(종합)

'우리들의 차차차' 29일 방송

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리들의 차차차'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새 신혼집에 입성했다.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새로운 신혼집에 입성한 이대은 트루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대은과 트루디의 새 신혼집이 공개됐다. 화이트 인테리어에 한강뷰가 눈길을 끄는 두 사람의 신혼집 공개와 동시에 녹초가 된 트루디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루디는 이대은의 대구 출장으로 홀로 이사를 해야 했다고. 이날 이대은은 출장을 마치고 처음으로 신혼집에 입성했고, 한강뷰를 바라보며 "성공했다!"라고 자축했다. 그러나 곧 컴퓨터를 찾아 헤매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짐을 먼저 치워달라는 트루디의 말에도 이대은은 이사 중, 모니터가 망가졌을까 봐 걱정했고, 서둘러 차에 있는 모니터를 향해 달려 나갔다.

이후, 이대은은 "내가 요리 해줄게"라며 처음으로 트루디를 위한 요리에 도전했다. 트루디는 "(이대은은) 원래 요리를 안 했고, 요리를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라며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표현하기도. 된장찌개와 계란말이에 도전한 이대은은 "야구 빼고 다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대은은 자신감과 달리 재료도 씻지 않는 등 괴상한 레시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이대은의 요리를 지켜본 트루디는 요리를 맛본 뒤 "맛있다"라며 칭찬했다. 이대은은 트루디의 칭찬에 뿌듯해하며 "난 남들을 위해서 요리하지 않아, 널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루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음식 대접받는 그 마음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가장 행복했던 일이다"라며 감동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자이브 연습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트루디는 "처음으로 요리 선물도 받고, 이 프로그램이 이대은을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은은 출연을 망설였지만 트루디를 위해 출연했다고. 집으로 돌아온 뒤, 이대은은 또 게임에 몰두했고, "제 꿈은 돈 많이 벌어서 게임만 하며 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