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FC아나콘다 7연패에 끝내 눈물…"첫 승 포기하지 않아" [RE:TV]

'골 때리는 그녀들' 17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태진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첫 승이 간절했던 FC아나콘다가 FC탑걸에 승리를 내주며 7연패 늪에 빠졌다. 공격수로 맹활약한 아나운서 윤태진은 끝내 눈물을 훔쳤다.

이날 양팀은 팽팽한 경기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탑걸에서는 유빈이 기습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후에는 상대팀에 단 한 골도 양보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윤태진과 함께 박은영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번번이 공격에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는 1 대 0으로 마무리됐다. 탑걸 공격수 김보경은 아나콘다 선수들의 노력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진짜 열심히 할 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계속 게임을 졌으니까"라며 "정말 독을 품고 할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더 열심히 하더라"라고 말했다.

아나콘다 팀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골키퍼 노윤주는 경기 직후 대기실 앞에 주저앉았다. 그는 "승부차기 갔어야 했는데"라며 자책했다.

차해리는 윤태진을 향해 "우리 최선을 다했다,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윤태진은 홀로 자리를 떴다.

결국 윤태진은 눈물을 훔쳤다. 숨죽여 눈물을 흘린 그는 "왜 이렇게 안되는 거야, 진짜"라며 속상해 했다.

윤태진은 인터뷰를 통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아나콘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