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4' 입대 앞둔 라비, 눈물의 하차→훈훈 가족사진 촬영(종합)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라비가 눈물 속에 '1박2일 4'에서 하차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 행운을 빌어줘 특집에서는 '제작진은 이겨라' 게임이 이어졌다. 제작진과 '1박2일' 팀이 각자 팀을 꾸려 대결을 펼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권기종 조명감독을 비롯해 약체들이 지화자 팀으로 뭉쳐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딱지치기였다. 권 감독은 예능 경력으로 다져진 리액션과 남다른 실력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장악했다. 라비 역시 그의 도발에 넘어갔다. 하지만 권 감독은 딱지 슈가맨이라는 명성과는 달리 라비에게 패배했다. 이후 라비가 연승을 거뒀으나, 제작진이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문세윤이 최강 딱지를 제작한 뒤 게임에 임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라운드는 둠칫둠칫이었다. 게임에 임하는 사람이 앞사람의 댄스를 이어 추고 자신의 댄스를 추면 되는 게임. 연정훈은 이 게임을 즐기는 에이스였기에 '1박2일' 팀의 우세함이 점쳐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된 뒤 희성 PD가 급부상했다. 그는 사지를 자유자재로 움직였고, 멤버들은 이를 따라하지 못했다. 결국 두 번째 라운드는 제작진의 승리였다.
마지막 라운드는 6인7각 달리기. 멤버들이 선공에 나섰고, 초반에는 무난하게 경기를 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넘어지고 무너지며 기록이 지연됐다. 제작진은 이들의 뒤를 바짝 추격해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나눠먹었다.
식사 후 멤버들은 자리를 이동해 행운의 편지 주인공을 찾았다. 그 주인공은 문세윤. 그러나 이는 속임수였다. 행운의 편지는 라비가 멤버들에게 남기는 것이었고, 멤버들은 군 입대로 하차하게된 라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비는 "놀랐죠 여러분?"이라고 운을 뗀 뒤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언젠가 올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이별여행이 왔다"라며 "나는 살아오는 동안 세상이 너무 어려웠다. '1박2일'을 만나기 전에는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황 때문에 숨도 편하게 못 쉬던 날이 많았는데 '1박2일'을 만나고 변했다. 마음 편하게 응석부리고 기대는 유일한 공간을 만난 거 같아서 그 어느 때보다 마음 편하게 지냈다. 내 삶에서 이렇게 바보짓을 편하게 하는 시간이 있을까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라며 "여러분과 함께라 밖에서 자는 것도 좋았고, 밥을 못 먹어도 좋았다. 함께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1박2일' 모니터를 진짜 좋아하는데, 형들 눈 속에 애정이 가득한 게 느껴져서 그게 나를 행복하게 해줬다"라며 "많이 그리울 거다. 행복했고 사랑한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이후 라비는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한껏 궁금해하며 상자를 열었다가 이내 어처구니없어했다. 선물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쿠션이었다. 이에 딘딘은 "너 도라비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멤버들은 라비를 위한 선물로 가족사진 촬영을 했고, 라비는 '안녕'이라는 노래로 마지막까지 특별한 선물을 했다.
한편 '1박2일 4'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