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응급실까지 간 번아웃…'금쪽 상담소'에서 '눈물'(종합)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9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에 댄서 모니카가 춤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을 이끄는 리더 모니카가 고민을 털어놨다.
모니카는 원했던 댄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모니카는 일을 해결해야 하는 과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을 하기 전, 긴장감에 예민해져서 이러한 문제를 고치는데 10년 이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무대가 익숙하지 않았던 20대 때는 무대에 오르기 전, 포옹으로 응원하는 댄서 립제이를 밀어낸 적도 있다고.
주변으로부터 '워커홀릭'으로 불린다는 모니카는 쉬는 것조차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가끔 마음먹고 완전한 휴식을 할 때면 48시간 수면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은 모니카가 성취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분석하며 그러한 성향의 사람은 번아웃 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모니카는 "번아웃은 항상 왔다"라며 무기력증이 온 걸 스스로 인지하고 주변에 알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카는 가장 크게 온 번아웃으로 과거 홍콩 콘서트 투어를 참여했던 경험을 꼽았다. 약 한 달간 매일 겪었던 긴장감에 힘들어 귀국 후 두 달 동안 잠만 잤다고. 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 후, 친구들과 캠핑을 떠났다 긴장이 풀려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모니카는 "위와 대장 활동이 멈췄다, '아프고 나면 괜찮아졌겠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모니카가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짚어냈고, 모니카는 "뭔가 무섭다, 혼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모니카는 "내 울타리에 있는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댄서 립제이, 카메를 포함한 프라우드먼과 어머니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7년 전 먼저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모니카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투병을 지켜봐 왔다고 고백했다. 모니카는 "집안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숨기지는 않았다, 당당해야 부모님께서 슬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모니카는 "전 재산을 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립제이, 카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은영은 모니카가 정서적 소통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모니카는 최근 무릎 수술을 한 립제이에게 미안함을 고백하며 "걱정하는 말을 더 안 하려고 했다, 우울한 감정을 끄집어내 슬퍼질까 봐 툭툭거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니카는 후배들이 표현하는 애정을 가식으로 느껴 피하기도 했다며 누군가의 애정 표현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미안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며 먼저 표현해준 후배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모니카에게 '나 혼자 못 산다'라는 '은영매직'을 전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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