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개월차' 아이브, 고급 아파트 숙소 공개… 원영·유진은 개인방

9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 출연

MBC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아이브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윤혜진 / 이하 ‘전참시’) 194회에서는 방송 최초로 숙소를 공개한 대세 그룹 아이브와 윤박의 미워할 수 없는 허당 매력이 토요일 밤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아이브는 '전참시'를 통해 숙소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브는 멤버들의 성향에 따라 안방 멤버 3인과 개인방 3인으로 나눠 방 배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브는 아침부터 엄청난 텐션으로 노래를 부르더니, 고칼로리 먹방까지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테이크, 파스타, 마라샹궈에 물만두 22개까지, 아이브 멤버들은 엄청난 식성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폭풍 먹방을 마친 아이브는 매니저가 아침 식단에 대해 묻자 “두부, 청경채, 달걀이 들어 있는 샐러드를 먹었다”라고 시치미를 뚝 뗀 채 귀엽게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아이브와 매니저의 훈훈한 티키타카도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마치 교생 선생님처럼 멤버들의 텐션에 응수, 이동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병대 출신 매니저는 군가를 열창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텐션을 업 시켜줄 노래를 틀어주는 센스를 과시했다. 또한, 아이브 멤버들의 찐 휴식 시간도 공개됐다. 특히, 안유진과 장원영은 이날 함께 필라테스를 하고 브런치 데이트까지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서로의 인생샷을 찍어주며 마치 친자매 같은 케미스트리로 훈훈함을 안겼다.

MBC 캡처 ⓒ 뉴스1

윤박은 반전 실체를 공개했다. 최근 윤박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통해 지질한 구남친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윤박의 매니저는 "형이 평소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고 허당기가 있다. 뭘 해도 항상 2% 부족하다"라고 제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윤박은 드라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실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짜장라면을 끓이다 별안간 달걀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아버지를 위한 레몬청을 만들다 유리병을 깨트린 것. '개아빠' 윤박의 모습도 훈훈함을 안겼다.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사는 윤박은 강아지용 라면을 끓여 직접 시식까지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윤박은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평소 주변으로부터 예능감 없단 이야길 들었다는 윤박은 박명수의 거침 없는 입담에 순발력 있게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참시' 카메라에 처음으로 등장한 박명수는 "어우~예능 잘하네. 예능계 다크호스다"라고 윤박의 센스 넘치는 입담을 극찬하기도 했다.

다음주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대세 래퍼 비오와 배우 권율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