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러블리 모친 공개…스티커 사진→꽃꽂이 '완벽' 청주 데이트(종합)

'나 혼자 산다' 11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허니제이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청주 시내에서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오후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안무가 허니제이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청주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허니제이는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모녀는 닮은 외모와 말투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황태 미역국 직접 만들었다. 하지만 황태 미역국을 센불로 끓여 주방에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그 순간 허니제이 어머니에게로 전화가 왔다.

주방 연기 때문에 화재 경보가 울려 경비실에서 전화가 온 것. 전화를 받은 허니제이 어머니는 "지금 요리하는데 연기가 많이 나서 그런 듯 싶다"고 설명한 후 전화를 끊었다. 허니제이는 "미역을 중불에다가 볶아야 하는데 센 불에 해서 저 지경이 됐다"고 해명했다.

허니제이는 어머니에게 보약을 가장한 용돈 선물을 전했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보약 포장이 된 돈을 보고 아이처럼 크게 기뻐하며 손뼉을 쳤다. 허니제이는 "보약 먹으면 살이 더 찐다"라면서 "제가 직접 (보약 용돈을)만들었다 최고의 선물은 현금이라고 했다"고 했다. 어머니 또한 "나이가 있으니 보약을 챙겨먹을 때가 됐다 했는데 의외의 내용물이 나와서 속이 다 보인 것 같다"고 웃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돈이 없어서 그림을 그려줬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댄스 동아리 '라헤'를 꾸려 춤 활동을 했다. 그는 중, 고등학교 시절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어머니와 함께 시청했다. 이어 모녀는 밖으로 나가 함께 청주 시내를 누비며 데이트를 즐겼다. 종종 허니제이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 그의 어머니를 즐겁게 했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길거리를 걷다가 직접 손을 흔들어 보이며 딸의 유명세를 즐겨 웃음을 안겼다. 허니제이는 "저는 아직 좀 쑥스럽다, 엄마가 밖에서 저를 부를 때 본명을 부르면 되는데 꼭 '허니제이'라고 부른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청주 시내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그는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자주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사진관에서 허니제이를 알아본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다가왔다. 그의 어머니는 딸이 스타가 된 모습을 보고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면서 뿌듯해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친구가 운영하는 꽃집에 가 어머니와 꽃꽂이를 배웠다. 허니제이는 "엄마가 본인이 재밌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간이 우리들의 시간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엄마 울라고 하는 소리같아"라면서 "꽃꽂이를 해준 것 자체가 엄마를 엄청 생각해 준 것 같다, 지금까지도 엄마가 기쁨을 다 받은 것 같다"고 감동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