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김소형 "남편과 각 이불" 갱년기→육아 비결 大공개(종합)

'옥탑방의 문제아들' 22일 방송

'옥탑방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의사 여에스더와 김소형이 남편과 갱년기 극복 방법부터 육아 비법, 정신 건강 관리까지 다양한 건강 꿀팁들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울대 출신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이 출연해 건강 비법을 털어놨다.

이날 여에스더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영양제 사업 연매출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 김숙이 "연매출이 500억이 맞냐"고 묻자 여에서더는 "그건 오래된 자료"라면서 지금은 1000억 가까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서울대 의대 출신 방송인으로서 요즘 관리 비결을 묻는 동기들의 전화가 삶의 낙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서울대는 점잖은 사람, 안 점잖은 사람으로 나뉜다"면서 "제가 처음 방송에 나올 때 안 점잖은 사람이라는 뒷담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제가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서 "의대 동기들이 전화와서 어떻게 관리하냐고 물어보는데 그게 요즘 제 보람이다"라고 덧붙였다.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소형 한의사는 목욕탕에서 자신을 보고 진료를 해달라는 요구에 난감할 때가 있다고. 그는 "제가 알몸 진료를 한 적이 있다"면서 "대중 목욕탕을 가면 탕 속에 있는 할머니가 저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오신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비는 식혜와 달걀을 주시는데 목욕탕에서 제가 알몸으로 있으면 안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갱년기로 남편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김소형은 "남편과 이불을 쪼갰다"면서 "젊을 때 남편과 각방쓴다는 상담을 받고는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그때 언니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고 웃었다. 오히려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사이가 밀당이 돼 더 돈독해졌다고 이야기했다.

MC 김용만은 두 사람의 육아 비법을 물었다. 의사 선생님 답게 아이들의 식단에 신경을 썼냐고 질문했다. 여에스더는 "아무것도 못 먹게 했다"면서 "애 둘을 낳고 너무 잘 키우고 싶어서 유치원가기 전까지 과자도 못 먹게 하고 콜라도 구경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 순간에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허용했다고. 여에스더는 "놀이터를 데리러 갔는데 아이들이 누가 먹고 버리고 간 과자를 주어먹고 있었다"면서 "남이 먹다가 버린 콜라 캔을 혀로 핥고 있는 것을 보고 그 다음부터 그냥 먹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별나게 키우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소형은 "딸이 어릴 때 마른 편이었다"면서 "딸에게 산삼을 구해서 먹였는데 학교갔다가 오더니 도라지를 보고 산삼이라고 착각하더라"라고 웃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