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김태리와 처음 본줄 알았는데 광고 찍은 사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이 김태리와 호흡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남주혁은 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를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그 부분을 좀 더 많이 신경썼다"며 "어떻게 하면 갇혀 있지 않고 100가지 색을 다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남주혁은 김태리와의 호흡에 대해 "이번 현장이 처음인 것 같아서 만났는데 본 적이 있더라"며 "오래 전에 광고 촬영을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서로 처음 본 줄 알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당황스러우면서도 빠르게 편해질 수 있었던 지점이었다"고 고백했다.

김태리는 "광고가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더라"고 말했고, 남주혁은 "갑자기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오르더라"고 거들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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