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 최보민 "마지막 촬영서 울어…오랜만에 눈물"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골든 차일드 멤버 겸 배우 최보민이 '그림자 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보민은 1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카카오TV 새 드라마 '그림자 미녀'(극본·연출 방수인)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을 평상시에 즐겨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대본을 받게 되면서 처음으로 살면서 돈을 결제해가며 웹툰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걱정했는데, 댓글 반응을 봤는데 내가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는데 제작진 첫 미팅 때 믿음이 생겨서 저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심달기는 최보민에 대해 "최보민이 마음이 제일 약하더라"며 "두 번째 마지막 촬영인가 그때 막 엉엉 울었다고 얘기만 들었다, 스태프들이 보민이 우는 거 보고 그런 애인 줄 몰랐는데 정든 분들도 많았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나경은 "한 다섯번 정도 울었다고"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보민은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며 "울었다, 슬펐다"면서 "눈물을 오랜만에 흘려본 거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마지막이 되니까 눈물이 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의 아슬아슬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리는 드라마로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 홍석 백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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