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김용건, 박진이 프로 족집게 과외에 실력 쑥쑥(종합)
'그랜파' 13일 방송
- 이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그랜파'에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BN '그랜파'에서는 프로 골퍼 박진이와 '그랜파'가 맞붙었다.
박진이 프로가 레슨을 위해 합류했다. 박진이 프로는 비가 올 때 골프를 치는 팁을 전했다. 비가 잦아들고 다시 필드로 나섰다. 박진이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출연자들은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다. 도경완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버디 찬스를 만들며 단독 질주했다. 하지만 아쉽게 파에 그쳤다. 임하룡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는데 거리가 많이 늘었다"고 만족했다.
비와 바람이 거세져 결국 촬영을 접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순재와 박근형, 백일섭 등은 지친 듯 보였다. 그랜파들은 건식 반신욕과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었다. 김용건은 임하룡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감탄하고서는 "결국 운이다"며 농담했다. 김용건은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뿌리를 내릴까 하고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내가 불안했다. 김용건이 나타난 순간 '난 다음번에 빠져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제주도 흑돼지를 먹으며 라운딩에 대해 얘기했다. 이순재는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골프를 했을 뿐 레슨을 받은 건 처음이어서 좋았다고 했다. 백일섭은 레슨을 받아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진이 프로는 개인 맞춤 팁을 전수했다. 다음날은 박진이 프로와 그랜파 출연자의 대결이 예고됐다.
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출연자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촬영을 걱정했다. 다행히 골프장에 도착하자 비가 그쳤다. 도경완은 백일섭에게 빨간 옷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박근형은 "햄버거 가게 직원 같다"며 웃었다. 김용건은 핑크색 상하의로 멋을 냈다. 이후 팀을 나눴다. 각각 김용건과 임하룡, 박근형과 도경완, 이순재와 백일섭이 한 팀이 됐다.
도경완은 박근형과 한 팀이 됐을 때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도경완은 자기 차례가 되자 의욕을 갖고 스윙을 휘둘렀지만 "어머나" 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사라졌다. 박근형은 잘했다고 격려했다. 도경완이 친 공은 벙커에 빠져 있었다. 박근형은 벙커에 들어간 공을 그린에 올려놨다. 도경완은 더욱 큰 소리로 응원했다.
박진이 프로는 버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약간 짧았다. 파 기회도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박근형과 도경완이 박진이 프로를 역전할 기회였다. 도경완이 친 공은 약 5m를 남겨두고 멈췄다. 하지만 박근형이 마무리에 성공, 보기에 성공해 자존심을 살렸다. 박진이 프로에게 핸디캡이 있었기 때문에 박근형, 도경완 팀이 승리했다. 프로를 이긴 박근형, 도경완은 매우 기뻐했다.
다음 홀에서 도경완이 친 공이 사라졌다. 박근형은 골프 경력이 짧은 도경완에게 다정하게 가르쳐줬다. 하지만 박근형, 도경완 팀의 시련은 계속됐다. 위기가 이어질 뻔했지만 박근형이 노련하게 공을 살렸다. 버디 찬스를 잡은 박진이 프로는 아쉽게 파를 기록했다. 임하룡이 방향을 잘못 잡는 실수를 했고 김용건도 마무리에 실패하며 더블 보기를 기록해 두 번째 홀에서는 박진이 프로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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