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빛나는 순간' 오재웅→정수빈이 전할 '진짜 10대'의 이야기(종합)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EBS가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드라마를 7년 만에 내놓는다. 과연 '하트가 빛나는 순간'이 10대들에게서 어떤 공감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28일 오후 EBS 새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극본 신수지/ 연출 손예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최지수 오재웅 정수빈 신소현과 손예은 PD가 참석했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EBS에서 7년 만에 자체 제작하는 청소년 드라마로, 디지털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자신의 진짜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다. 열일곱 청춘들의 풋풋한 우정과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에 관한 교육 정보까지 담아냈다.
최지수는 극 중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고등학생 최빛나라 역을 맡았다. 오재웅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서준영 역을 맡았다. 그룹 빅톤의 멤버 정수빈은 최빛나라 곁을 묵묵히 지키는 남사친 차석진 역을 맡았다. 신소현은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 역을 맡았다.
손예은 PD는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 대해 "SNS의 하트, 좋아요 갯수가 인생에서 중요한 10대들의 이야기"라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인터넷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는지 알려주는 청소년들의 성장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손 PD는 "EBS에서 7~8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했었는데, 청소년들 관심사가 TV보다는 뉴미디어로 넘어가면서 제작을 쉬어가고 있었다"라며 "10대들을 위한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10대들을 위한 콘텐츠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걸 제작한다면 EBS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손 PD는 '하트가 빛나는 순간'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10대 청소년들이 엄청난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생활하는데 디지털 세상 속에서 닥치는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를 담고 있다"라며 "어른들의 시선은 배제하고 10대의 시선에서 공감할만한 요소를 최대한 많이 녹이려 했다"라고 말했다.
오재웅은 '하트가 빛나는 순간'의 매력에 대해 "저희가 웃는 신이 많았다"라며 "진실된 웃음이 안 나올 때도 있고 경련이 올 때도 있었는데 배우분들이 앞에서 웃긴 표정도 지어주시면서 진실된 웃음이 나올 수 있게 해주셨을 만큼 좋았다"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꼽았다.
이어 오재웅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활동에 이어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둘 다 어려운 것 같다"라며 "피겨는 몸을 좀 더 많이 쓰고 육체적인 걸 많이 요구하는데, 배우는 육체적 어려움 보다 내적인 수련을 요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려움의 깊이는 피겨나 연기나 둘 다 비슷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수는 최빛나라의 매력에 대해 "엄청 순수하고 해맑다"라며 "빛나라를 생각하면 초등학교 때가 떠올라서, 초등학교 때 사진도 좀 보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지수는 "드라마 속에서 위기와 좌절들도 나오지만 그걸 극복하는 모습도 나온다"라며 "그런 모습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많이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정수빈은 '하트가 빛나는 순간' 촬영장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저희가 교실에서 촬영을 진행 많이 했는데 각자 학창시절 얘기를 꺼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라며 "또 차석진이 농구를 좋아하는 인물인데, 저는 운동과는 거리가 있어서 농구 관련해서 찾아보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정수빈은 '하트가 빛나는 순간'의 차별점에 대해 "10대들의 문제점을 다루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10대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신소현은 한초현 역을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저는 당당하고 쿨한 말투를 중점으로 뒀다"라며 "패션 인플루언서 분들을 찾아보면서 배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조금 더 자신있고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도 해봤고 많이 따라하면서 연구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소현은 '하트가 빛나는 순간'의 매력에 대해 "개개인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배려를 잘해주셨다"라며 "그게 드라마에 묻어나오지 않을까 싶어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28일 오후 7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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