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확정…'유미의 세포들' 이어 열일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전격 캐스팅됐다.
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지현이 2022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제작 JTBC스튜디오, 래몽래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믿고 보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박지현은 극 중 한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역을 맡았다. 학벌, 미모, 집안 어디 하나 모자람이 없어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는 그는 순양가(家)와의 정략결혼도 쿨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인생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주도면밀하고 당돌한 인물.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캐릭터의 서사를 깊고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던 박지현이기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족함 없이 완벽하던 모현민의 인생이 진도준을 만나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그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박지현은 다가오는 17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까지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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