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귀신은 송지효…인간팀 '여고괴담' 힌트로 극적 승리(종합)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귀신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송지효였다. 영화 '여고괴담3'에 출연한 힌트를 얻은 인간팀이 극적으로 승리했다.
29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소희 인형 작가의 죽음과 관련해 귀신을 찾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김소희 작가의 VIP 인형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최고가를 포함한 일곱개의 인형 중 지석진이 처음 도착해 4번 남자 인형을 가져갔다. 김종국은 2번을, 양세찬은 7번, 전소민은 1번을 골랐다. 또 유재석은 3번을, 송지효는 5번, 하하는 6번을 선택했다. 이어 김소희 작가가 등장해 각 인형을 설명하다가 송지효 쪽을 보고 "네가 여기 왜"라고 말한 뒤 쓰러져 사망선고를 받았다.
김소희 작가가 남긴 유언장에는 사망 당시 최고가 인형의 소유권과 재산을 넘기며, 따라서 당일 오후 8시까지 최고가 인형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상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자질 테스트를 진행, 1, 2등에게 최고가 인형에 대한 힌트가 제공된다. 멤버들은 브랜드명을 듣고 로고를 그리는 퀴즈를 진행했고 유재석이 1등, 하하가 2등을 차지해 힌트를 받았다.
이어 모교투어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상대에게 문장으로 공격, 공격을 받은 사람은 이를 인정해야 점수 1점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너는 (윤)은혜 생각을 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만해!"라며 화를 냈다. 지석진은 "은혜야 한번 보고 싶다"라며 "너를 못 본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런닝맨'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너는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 "너는 어제 김종국 집에 갔다"고 공격했고, 송지효는 이를 쿨하게 인정한 뒤 하하에게 "너는 아직도 나를 생각하고 있어"라고 맞받아치자 결국 하하는 수비에 실패했다. 또한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넌 애드리브가 약하다"고 공격했는데, 지석진이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모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학교 곳곳을 뒤졌다. 힌트를 가지고 있는 유재석은 멤버들을 따돌린 뒤 혼자 비디오를 찾아서 봤다. 해당 비디오에는 한 인형이 등장, 최고가 인형은 귀신이 씐 저주 인형으로, 김소희 작가를 죽인 한 명의 귀신이 멤버들 중에 섞여 있다고 전하며 인형의 배를 갈라야 귀신이 아웃되며, 배를 잘못 가르면 그 인형의 주인인 선량한 인간이 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귀신 인형과 자신의 인형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먼저 1차 판정을 위해 귀신의 집을 갔고, 저주를 피하기 위해 인형을 찾아야 했다. 3개 모두 정확한 주인을 찾아야 인간의 승리인 것. 판정에 앞서 인형의 주인을 확인했던 힌트를 모아 인형을 판정하는데, 이 가운데 하하가 지석진의 인형을 확인하고도 이를 멤버들에게 공유하지 않아 의문을 안겼다. 이후 1차 판정에 실패했고 갑자기 김종국이 아웃됐다. 알고보니 판정에 실패한 경우 귀신이 지정한 인형의 배를 갈라 아웃시킨 것이다.
이후 이들은 인형을 통해 힌트를 획득했는데 소희의 측근 멘트로, 1등, 절친, 남자친구, 담임선생님 등 여러 사람에 대한 힌트가 나왔다. 이에 인형의 배를 갈라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하하는 유재석을 지목했는데 오히려 궁지를 몰렸다. 그러나 이때 2차 판정대가 열려 의심이 더욱 커졌다. 2차 판정 역시 실패하고 유재석은 아웃됐다. 멤버들이 배를 가르자고 했는데 지석진이 자신의 인형을 갈라 셀프 아웃됐다.
마지막으로 힌트를 찾아 나선 이들은 소희를 죽은 범인이 바로 '1등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됐다. 또한 1등의 이름은 '윤진성'이었다. 이어 하하가 발견한 찢겨진 영화 시놉시스를 보고 이 영화가 '여고괴담3'인 것을 알게 됐고, 이 영화에 출연한 송지효가 귀신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송지효의 배를 갈라야 인간이 승리할 수 있었는데 하하가 도박으로 6번 인형을 선택했고 송지효 이름이 나와 극적으로 인간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송지효는 벌칙으로 수제 인형을 만들고 퇴근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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