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장수원 잇는 로봇 연기…박은혜 "배우 교체될 수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토니안의 어색한 연기가 웃음을 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대표 토니안과 소속 배우 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를 만나 대본 리딩을 했다. 토니안은 박은혜가 걱정된다고 했다. 박은헤는 토니안이 배우들의 월말 평가 때마다 신랄하게 비판한다며 받아쳤다. 리딩은 시작됐는데 토니안은 대본을 찾지도 못했다. 토니안은 "처음이기 때문에 느낌대로 하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첫 신을 읽은 뒤 제작사 대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은혜는 "다 이상하던데"라며 토니안의 연기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불과 몇 분 전 차 안에서 토니안이 박은혜의 연기를 평가한 모습과 대비됐다. 토니안은 자신이 교만했다며 반성했다.

박은혜는 토니안의 대본이 깨끗하다면서, "우리 회사 신인 대본이 이렇게 깨끗하면 뭐라고 할 것 아니냐"고 물었다. 토니안은 "신인한텐 칭찬을 해줘야 한다. 나도 신인이다"고 했다. 박은혜는 "기본적으로 자기 대사에 밑줄은 쳐와야 한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사과하고 급하게 대사를 찾아 표시했다. 연습은 계속됐다. 토니안의 어색한 연기에 분위기도 어색해졌다. 박은혜는 "이러다가 배우가 교체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제작사 대표는 길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박은혜는 토니안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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