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맛녀들' 하차한 김준현에 "339주 동안 고생했어 형"

문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문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문세윤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김준현에게 "고생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39주 동안 고생했어 형! 형 덕에 방송도 많이 배우고 맛팁도 많이 배웠어 늘 고마워, 사랑합니다"라며 "밥 먹으러 와, 고기 구워줄게"라고 김준현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이 담긴 글을 올렸다.

문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함께 올린 사진은 그간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촬영 중 찍어 온 여러 사진이다. 김준현을 비롯해 문세윤, 김민경, 유민상이 함께 음식을 먹거나 어깨를 맞댄 채 포즈를 취했다.

앞서 김준현은 지난 20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 339회에서 "2015년에 시작한 '맛있는 녀석들'이 오늘로 339주, 2395일이 됐다, 한 주도 빠짐없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며 하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서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했다"며 "멤버,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는 걸 알지만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 뚱3 멤버들과 제작진은 눈물을 보이며 김준현의 하차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