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전참시' 슈퍼주니어, 15년 차 아이돌의 MV 촬영 내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퍼주니어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신곡 '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날 규현과 려욱은 스케줄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대기 시간이 7시간이 넘어갔다. 멤버들이 많은 탓이었다. 가장 첫 신 촬영이 시작됐다. 원용선 매니저는 안 보이는 곳에서 규현, 려욱과 연기 호흡을 맞춰줬다. 첫 신은 한 번 만에 오케이를 받았다. 준비는 오래 했지만 금방 끝나자 두 사람 모두 허무해했다. 려욱은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냐"고 아쉬워했다. 다음 촬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규현은 차에서 영화를 봤다. 심지어 려욱은 촬영장을 떠나 매니저와 함께 발 마사지를 받고 식사를 했다. 촬영 중간 긴 공백이 익숙한 듯한 모습이었다.

시원은 아침부터 종이 신문을 읽었다. 다른 멤버들에게 평소에도 저러는지 물었다. 멤버들은 들고만 다닌다고 폭로했다. 시원은 "거짓말은 안 한다"면서 "대기실이 협소할 때가 많다.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다. 그래서 차에서 많이 본다"고 해명했다. 이특은 또 설정한 듯한 장면으로 스튜디오에서 놀림을 받았다. 간식차를 발견한 이특은 "어떻게 먹어야 이영자에게 칭찬을 받을까" 고민하며 어묵을 먹었다. 이를 본 이영자는 "난 누가 먹는 것 보고 칭찬 안 한다. 부러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특은 "어묵을 여덟 개 먹었다. 일부러 많이 먹었는데"라며 영상에 많이 나오지 않음을 아쉬워했다.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각자 뮤직비디오를 얼마나 찍었는지 물어봤다. 다들 짧게 찍었다는 말에 대체 누가 찍고 있는 건지 궁금해했다. 심지어 신동은 스튜디오에 오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신동이 안 왔지만 아무도 몰랐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분량이 얼마 없을까 봐 걱정했다. 다행히 오후엔 단체 촬영이 있었다. 집에서 파티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이었다. 샴페인 잔을 부딪치며 파티를 즐기는 연기를 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차분하고 진지하게 부동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줬다. 그러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능글맞은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