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내의 맛' 김준수, 정동원 변성기 고민 해결→깜짝 선물까지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아내의 맛'에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선배 가수 김준수를 찾아가 시선을 모았다.
앞서 '미스터트롯'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던 두 사람. 김준수는 "이제 마스터님이라고 안 해도 된다. 그때는 네가 참가자였지만, 이제는 아니지 않냐. 그냥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뭔가 형이라 부르기가 좀 그렇다. 지금 서른…"이라고 김준수의 나이 얘기를 꺼내려 했다. 김준수는 급하게 그의 말을 가로채며 "괜찮아, 괜찮아"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정동원은 김준수의 신곡 녹음을 응원했다. 김준수는 "방금 들은 게 타이틀곡이다. 네가 최초로 듣는 거야"라고 알려 정동원을 감격하게 했다. 정동원은 김준수의 신곡을 들으며 흥을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히트 예감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김준수 앞에서 변성기 고민도 털어놨다. "요즘 고민 같은 거 있냐"라는 질문에 정동원은 바로 "제 목이 쉰 것 같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제 '보릿고개' 부른 그 음정이 안 올라가고 낮아졌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준수는 공감했다. 그는 "그럴 만도 한 게 중학교 1학년 아니냐. 변성기가 이제 오는 거다. 형이 딱 중학교 1학년 겨울부터 변성기가 왔다. 지금 네 시기랑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성기가 한 4년 갔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나보다 늦게 연습생으로 들어온 친구들이 먼저 데뷔를 하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떻게 극복했냐"라는 정동원의 질문에 김준수는 "최대한 그때는 목을 안 써야 한다. 힘들겠지만 편안하게 마음을 먹어라. 전화위복이라고, (변성기 덕분에) 내가 데뷔를 좋은 팀에서 할 수 있었다. 잘 넘기면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정동원은 김준수를 향해 "목소리가 특이하시지 않냐. 뭔가 그 목소리처럼 저도 그렇게 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준수는 "너 요즘 나 따라한다고 하더라? 들린다"라고 농을 던졌다. 정동원은 그의 성대모사를 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액세서리함을 꺼내더니 "10년 동안 쓴 거 모아놨다. 골라 봐라"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자신에게 딱 맞는 왕반지를 골랐다. 이 반지는 김준수가 뮤지컬 작품을 위해 썼던 거라고. 정동원은 "가보로 남기겠다. 진짜 감사하다"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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