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앵커 최동석→박노원 교체…KBS 뉴스 대대적 개편

최동석 아나운서(왼쪽) 박노원 아나운서/ KBS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가 앵커 인사를 단행했다.

KBS는 22일 공식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공영방송 저널리즘 구현을 목표로 뉴스 프로그램 개편 및 새로운 앵커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메인 뉴스인 '뉴스9'의 남자 앵커는 최동석 아나운서에서 박노원 아나운서로 바뀐다. 기존 박노원 아나운서가 메인 앵커로 진행 중이던 '뉴스7'은 이규봉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

평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KBS 뉴스라인'의 앵커는 이민우 기자가 담당한다. 1997년 KBS에 입사한 이민우 기자는 베를린 특파원과 뉴스제작1부장 등을 거쳤으며, '일요뉴스타임' 앵커를 맡기도 했다. 'KBS 뉴스라인'은 앞서 지난 2018년 11월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전격 부활했다.

'KBS 경제타임'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5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통합뉴스룸 ET'로 대폭 확대 개편된다. '살면서 진짜 필요한 경제 지식'의 전달을 모토로 하는 '통합뉴스룸 ET'는 코로나19 이후 삶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이 주목해야 할 정보는 물론,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뉴스룸 ET'의 메인 앵커로는 이윤희 기자가 발탁됐다. 이윤희 기자는 2001년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부를 두루 거치며 취재 일선에서 활약했고, 뛰어난 방송 능력을 인정받아 'KBS 8 뉴스타임'과 '뉴스12' 등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은 물론 '생방송 일요토론'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남자 앵커로는 박태원 아나운서가 선발됐다. 2004년 입사한 박태원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순발력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데일리 시사 프로그램인 KBS 1TV '사사건건'의 진행은 김원장 기자에 이어 박찬형 기자가 맡는다. 박 기자는 1995년 입사해 경제 현장에서 오랜 시간 내공을 다진 대표적인 KBS 보도본부의 경제통이다. 과거 '경제전망대'와 '경제포커스' 등 경제 프로그램의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저녁 종합 뉴스프로그램인 '8뉴스타임'의 앵커도 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KBS는 기존의 오후 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평일 오후 2시 방송되는 KBS 1TV '뉴스2'를 30분으로 확대 편성한다.

KBS 1TV는 오는 29일부터, KBS 2TV는 7월6일부터 새로 단장한 프로그램과 앵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