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오은영 박사, 문희준에 "잼잼이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안 된다"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KBS 2TV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에 대한 훈육이 진행됐다.

10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넌 나의 사랑이어라' 편이 진행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잼잼이네를 찾아 솔루션을 진행했다. 먼저 위험한 행동을 하는 잼잼이에게 문희준이 '희율아, 위험해. 피 날 수도 있어'라고 말하자, 오 박사는 "이름을 부르면 이미 아이가 듣기 싫어 한다. 훈육할 때는 단호하게 해야 하는데, 협박을 한다. 위험하다는 걸 알려줘야지 무서운 걸 조성하는 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밥 먹을 때 미디어를 보면서 하는데, 스스로 먹는 걸 먼저 가르쳐야 한다. 미디어를 보면 먹는다는 자각을 못한다"고 말했다. 잼잼이가 밥을 안 먹으려고 하자, 바짝 들어서 밥을 먹이기에 나섰다. 잼잼이는 투정을 부리며 다른 걸로 관심을 끌려고 했고 아빠와 엄마는 기다리기 시작했다.

특히 '마음대로 해'라는 말은 "지나치게 풀어주면 안 된다. 제한된 훈육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잼잼은 "마음대로 할래"라고 말하면서도 아빠 엄마 눈치를 보기 시작하다가 결국 밥을 먹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칭찬을 계속 해주자 밥 먹는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고, 오 박사는 "오늘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