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PD "유지태·박진영 키 차이 너무 나…치명적 결함"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손정현 PD가 드라마의 '치명적 결함'을 공개했다.
손정현 PD는 1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tvN 새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연출 손정현/이하 '화양연화')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며 "키 차이가 너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연배우 유지태가 40대를, 박진영이 20대를 각각 연기하지만 두 배우의 키가 상당히 차이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한 것. 손정현 PD는 "저희끼리 진영군이 보약을 잘 못 먹어서 키가 안 컸다고 합리화 했다. 그 부분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PD는 "현재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멜로 아이콘 유지태씨가 하는 어른 멜로에서는 성숙함 애련함 따뜻함 보시면 좋겠다. 과거는 젊은 시절 러블리한 첫사랑 빠졌을 때인데 가장 순수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두 사람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한 이들의 마지막 러브레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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