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박유나, 전생 알게 된 여진구…사라진 이지은(종합)
- 서동우 기자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박유나와 이지은을 둘러싼 전생의 악연을 알게 됐다.
4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 분)이 호텔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됐다.
이날 이미라(박유나 분)가 나타나자 장만월은 "구찬성 네가 불러들인 거구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구찬성에 장만월은 "곱게 보낼 생각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던 거다"며 뜻 모를 이야기를 했다.
이미라와의 과거 기억을 떠올린 장만월은 "저 얼굴이 웃잖아 다시 내 앞에서"라며 바람을 일으켜 이미라를 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바다에 빠진 이미라를 바라본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저 여자를 챙겨라"며 "그게 네가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마고신(서이숙 분)은 이미라와 만났다고 한 장만월에게 전생의 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뿐이니 스쳐가게 놔두라고 했다. 이어 마고신은 "너에게는 남은 한이겠지만 그 아이에게는 그 어떤 기억도 없는 전생의 연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만월은 "(이미라를)그냥 지나치게 가라고 구찬성하고 엮어서 만나게 했냐"며 따져 물었다.
구찬성은 호텔 직원들로부터 장만월이 호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어 직원들은 마고신이 악귀가 될 뻔한 장만월을 이곳에 묶어두었다고 설명했다. 델루나는 장만월에게 감옥이기도 하면서 울타리이기도 한 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구찬성은 호텔로 돌아온 장만월에게 하루 종일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물었다. 구찬성은 혼자 재미있게 지냈다는 장만월에 "모든 같이 하는 게 좋은 거다"며 "여기가 감옥이든 울타리이든 같이 있을 거다"고 말해 장만월을 설레게 만들었다.
장만월은 이미라와의 과거 악연의 증오심으로 계략을 꾸몄다. 이미라가 놀이동산에서 행복한 추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만월은 놀이동산을 차릴 계획을 세웠다.
장만월은 델루나 안의 놀이동산으로 이미라를 초대했다. 장만월은 초대에 감사해하는 이미라에 "당신을 그냥 스쳐 보낼 수 없었다"고 했다. 장만월은 이미라가 차고 있는 팔찌를 본인에게 맡기라고 했다. 팔찌를 건네자 놀이동산에 화려한 축제가 시작됐다.
장만월은 행복해하는 이미라에게 "행복한 당신이 너무 싫다"며 "아주 불행한 아이를 만들어서 당신에게 선물로 줄 것이다"고 했다. 장만월은 놀이동산을 찾은 어린 시절의 이미라를 소환해 행복을 불행의 기억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다.
불행의 기억을 담은 아이를 이미라가 안으려고 한 순간 구찬성이 나타나 대신해서 아이를 안아주었다.
구찬성은 장만월의 과거 꿈을 꾸었다. 꿈을 통해 장만월이 왜 그토록 이미라를 미워했는지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악연을 품고 있는지 알게 됐다. 잠에서 깬 구찬성 호텔을 찾았지만 장만월은 사라지고 없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방송된다.
dws@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