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폴 포그바 "동료 박지성, 처음엔 말 걸기 무서워"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축구선수 폴 포그바가 동료였던 박지성을 치켜세웠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인 폴 포그바와 친선 축구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폴 포그바를 만난 김종국은 그에게 "당신이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수를 많이 언급했다. 그래서 많은 한국 사람들은 당신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이에 폴 포그바는 "박지성은 정말 강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박지성에게 말을 거는 게 무서웠다. 말이 별로 없지 않나.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점점 친해졌다"며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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