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집으로' 홍수현 "프랑스서 만난 독립운동가 후손, 눈물 흘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홍수현이 프랑스에서 독립운동가 홍재하 후손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홍수현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기자간담회에서 "홍재하 선생님 후손께서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흔쾌히 저희를 맞아주셔서 감사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 집 문 앞에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외국에서 보는 태극기는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선생님께서 저희를 위해 다과와 음식을 차려주셨는데 한국의 정 같이 진하게 느껴졌다"며 "저희 중에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잘 알아듣지 못해도 말씀하시는데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다같이 눈물도 흘리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집으로'는 한번쯤 들어봤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했던 땅,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부작으로, 오는 4월1일과 8일 오후 8시55분에,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11시55분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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