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백종원 "스무살때 상권 알아…치킨집 사업 성공"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음식 장사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2일 오후 10시45분 처음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의 '꿈의 맛' 편에서 대학교 1학년 당시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포장 배달이 갓 등장했을 땐데 그때부터 상권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아파트가 많은 압구정동이었는데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호프집 주위에 치킨 전문집이 없었다. 블루오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전단지를 직접 손으로 작성해서 아파트에 돌렸고, 200장 전단을 돌리고 주문이 폭주했다고 돌이켰다. 백종원은 "내가 떠올린 전략이 반응이 온 게 쿵쾅거리더라. 그런게 장사의 매력이다. 움직이고 반응이 온다는 게 좋다. '이게 진짜 되네?' 싶어 가슴이 쿵쾅 거리더라"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그 이후에 할머니가 '이 가게 네가 할래?'라고 하더라. 그런데 대학교 1학년 학생이 돈이 있나. 할머니가 갖고 있는 돈 그거라도 가져오라며 너는 갚을 수 있을거 같으니 장사하라고 하더라"며 "사업자는 할머니가 갖고 있고 오너는 나였다. 호프집 운영 수익으로 가게를 인수했다. 너무 재미있었다. 나중엔 친구들 아르바이트도 시켜줄 정도로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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