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라스' 최현우, 북한 공연부터 마술쇼까지 '소오름~'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마술사 최현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현우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등장, '소오름' 돋는 활약을 펼쳤다.
최현우는 북한에 다녀온 얘기를 꺼냈다. 그는 "어느날 전화를 받았는데 청와대라고 하면서 '북한 좀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마술에 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것.
최현우는 북한을 가기 전 교육을 몇 시간동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한, 북한이 아니라 남한 측, 북한 측으로 얘기하라더라. 그리고 도청도 조심하라고 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북한을 찾은 최현우가 혼자 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이 등장하자 최현우는 "예술학교에서 클래식을 틀어줬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어 "옆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얘기라도 하는데, 북한 보디가드 분이었다. 졸게 됐는데 사진이 계속 인터넷에 돌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특히 이날 최현우는 북한 공연에서 선보였던 마술쇼를 그대로 재연했다. 의상까지 똑같이 입고 나와 큐브 마술로 감탄을 이끌었다. 이어진 카드 마술에서는 김구라의 의심이 가시지 않아 시도 때도 없는 신경전으로 폭소를 안겼다.
소름 돋는 카드 마술에 MC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의심이 많은 김구라마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통일기원 특별 마술도 선보였다. 카드로 한반도 모양을 완성한 것. 최현우는 "북한에 가서 했던 마술을 그대로 했다"라며 "당시에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현우는 "북한에서 공연 중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는데, 현송월 단장이 자신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나섰다. 마술 공연 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정은 위원장의 한 마디가 놀라움을 줬다는 것. 최현우는 "현송월 단장을 향해 '아~ 쟈 또 취했구만'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구라는 최현우에게 "북한 안 다녀왔으면 어쩔 뻔했냐"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난 얘기 들으면서 왜 이렇게 무섭지. 쟤 없어질 것 같다"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최현우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파 출신이니까, 마술을 할 때 열린 마음으로 의심을 안 하더라"라고 개인적인 견해도 밝혔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최현우 외에도 개그맨 한무, 래퍼 매드클라운, 배우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lll@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