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시청률] "소지섭 파워" '내뒤에테리우스' 9.5% 자체최고기록…동시간 1위

M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는 7.2%와 9.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인 3회와 4회가 기록한 6.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와,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앞서 '내 뒤에 테리우스'는 동 시간대 경쟁작인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사람들'(이하 흉부외과)와 함께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하며 근소한 시청률 차이로 2위로 출발했지만, 지난 3일 방송분으로 시청률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주연배우인 소지섭의 오랜만의 안방복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지섭이 맡은 블랙요원 김본의 활약과 북한 핵 물리학자 최연경(남규리 분)과의 비극적인 인연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흉부외과'는 6.9%와 8.4%로, KBS 2TV '오늘의 탐정'은 2.3%와 2.2%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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