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과 재회→서로 외면…결국 눈물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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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서로 모르는 척 지나갔다.

19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 연출 안판석) 16회에서는 윤승호(위하준 분)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재회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윤진아의 모습을 목격했다. 윤진아의 남자친구는 일이 있어 가봐야 한다고 했고 그런 남자친구에게 윤진아는 서운해 했다. 이후 윤진아는 자신을 보고 있는 서준희를 보고 외면했다.

서준희는 윤승호에게 다가가 인사했고 윤승호는 "어떻게 왔냐"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에 서준희는 "결혼을 소문 듣고 알아야겠냐. 축하한다. 부럽다"고 말한 뒤 윤상기(오만석 분)와 김미연(길해연 분)에게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윤진아와 서준희는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이었지만 아는 척하지 않았다. 직장 동료인 금보라는 "지금 얼굴이 어떤 줄 아냐"며 "죽은 줄 알았던 애인이 살아돌아와서 정신 나간 얼굴"이라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윤진아 아니라니까.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걱정했다.

윤진아는 금보라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다 남자친구와의 통화에서 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자신의 뒤를 그대로 지나쳐가는 서준희의 뒷 모습을 바라봤다. 서준희는 아는 척도 하지 않고 지나쳐간 것. 그가 택시를 타고 떠난 모습을 보며 윤진아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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