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컬트 전승우 근황 "엑소·샤이니와 음악 작업"

ⓒ News1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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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가맨2' 컬트 출신 전승우가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고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슈가맨2'에는 쇼맨 길구봉구, 다비치와 함께 슈가맨 오션, 컬트가 출연했다.

오션에 이어 등장한 슈가맨은 1995년 데뷔해 록발라드 곡으로 활동한 그룹 컬트(김준선, 손정한, 전승우)였다. 컬트의 히트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열창,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현재 김준선은 프로듀서로 활동 중. 가수 서영은을 발굴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또 더치커피 사업도 하고 있다. 전승우는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전승우는 휘성의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빅뱅 '눈물뿐인 바보'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유희열은 "아내도 정말 유명한 작곡가다. 휘성 '안되나요' 거미 '그대 돌아오면' 빅마마 '브레이크 어웨이' 등을 작곡한 이현정이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성우는 "그게 다 나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장가를 잘 갔다"고 했다. 그는 가장 높은 저작권료 곡으로 휘성의 '안 되나요'를 꼽았다. 전승우는 현재도 여러 아이돌과 곡 작업을 많이 한다. 레드벨벳, 샤이니, 슈퍼주니어, 엑소의 녹음 디렉팅과 코러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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