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마지막회, 죽지 않은 송창의의 마지막 인사 (종합)

'내 남자의 비밀' ⓒ News1
'내 남자의 비밀'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내 남자의 비밀'이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의 마지막회에서는 살아서 재회한 한지섭(송창의 분), 강재욱(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욱은 재회한 한지섭에게 "미안하면 어금니 꽉 깨물고 더 악착같이 살았어야지 등신같이 왜 그 딴 병에 걸려서 이런 꼴이 된거냐"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한지섭은 "미안하다 재욱아 결국 이 빈 유골함이 진짜 주인을 찾겠네"라며 씁쓸해 했다.

강재욱은 지섭에게 치료를 하라고 권유했지만 지섭은 이 시간에 치료에 매달리기 싫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재욱은 "날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다들 죽은줄 알았던 나도 다시 살아났어 할아버지가 나를 미국으로 빼돌려 치료에 매달리지 않았다면 나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설득했다.

이날 강재욱은 기서라(강세정)과 형 김다현(강인욱)앞에 나타났다. 강재욱은 "귀신 아니고 진짜 강재욱이에요"라고 말했고, 강인욱은 "브래드 윤이 한지섭이 아니라 강재욱 너였던거야?"라며 충격 받았다. 이에 강재욱은 "강재욱이 브래드 윤으로 다시 살아났다"라고 말했다.

이날 위선애(이휘향)과 진국현(박철호 분)은 지섭이 길어야 2~3개월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임원 총회를 열어 "이번 사태를 수습할 시간이 없다. 한지섭은 시한부다"라고 폭로하며 해임안을 요구했다.

이때, 지섭이 나타나 "제 건강 증명하면 되냐"면서 최근 검진한 건강검진 자료를 제출했다. 아픈 지섭의 공석에 앉은 재욱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며 "난 지옥에서 두 번이나 돌아온 사람이니 이제 지옥행은 너와 네 친부모 차례다"며 해림을 향해 이를 갈았다.

이때, 선애는 지섭을 살인교사로 신고했고 재욱은 지섭 대신 체포됐다. 그 시각, 지섭은 홀로 죽음을 맞이하게 위해 바다로 가고 있었다. 그가 남긴 유서에 서라는 오열했고, 해림 역시 소식을 알고 놀라며 오열했다.

뒤늦게 지섭이 보낸 주소를 받고 찾아간 곳엔, 신발과 편지만 남겨있었다. 진해림은 지섭의 부탁대로 강재욱을 석방시켰고, 아버지 진국현이 강재욱을 죽이려한 것을 폭로해 구속시켰다. 그리고 자신도 자수했다.

한편, 방송 말미 살아 돌아온 지섭이 서라의 집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