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블랙' 송승헌, 죽은 고아라 첫사랑 김준일까

OCN '블랙' 캡처ⓒ News1
OCN '블랙'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저승사자 번호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12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블랙' 10회에서는 저승사자 번호에 대한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저승사자 416(이규복 분)은 갑자기 자신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했다. 이에 저승사자 007(조재윤 분)는 416이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찾은 것이라며 그의 이름을 불러줬다.

저승사자는 실종자였고, 그들의 육체를 찾지 못해 이름이 없었던 것. 저승사자 뒤에 붙여진 번호는 그들의 사망일을 의미했다. 현수의 시체가 공사현장에서 발견되면서 416 역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이에 저승사자 444의 전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승사자 444 블랙(송승헌 분)은 이날 "나도 얼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한무강이 강하람(고아라 분) 첫사랑이 아니며, 그의 첫사랑인 김준이 오래전에 이미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승사자 444가 김준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저승사자들은 블랙과 강하람 모습을 지켜보며 444의 시체가 어디에 묻혀 있는지 궁금해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 역시 실종자이며 아직 시체를 찾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문제는 '444'가 날짜와 연관이 없는 숫자라는 점이다. 저승사자 416의 번호 416은 그가 죽은 날짜인 4월 16일을 의미했다. 하지만 444는 4월 4일을 의미한다 할 수 없으며 블랙만 시간이 더해져 4월 4일 4시가 사망했다고 볼 수도 없다.

날짜와 연관 없는 숫자는 비단 444만이 아니다. 007 역시 마찬가지. 숫자가 죽은 날짜를 의미한다고 하기엔 이 두 저승사자의 숫자는 어딘지 이상하다.

이처럼 '블랙'은 444와 007 저승사자 둘에게만 다른 숫자가 부여된 것인지, 이 숫자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또 블랙이 죽은 김준이 맞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choy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