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김보연, 전노민과 이혼 후 "다 지난 일… 서로가 잘 못해"

ⓒ News1 MBC 사람이좋다 캡처
ⓒ News1 MBC 사람이좋다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보연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김보연이 출연했다.

김보연은 배우 전노민과 재혼해 연예계 잉꼬부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전노민의 사업실패로 8년 만에 다시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두 번째 이혼을 둘러싼 많은 억측과 루머들로 한동안 마음고생에 시달려야 했지만 김보연은 한동안 공식 석상 앞에서 최대한 말을 아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연은 "(힘든 시간) 나 혼자 잘 지낸 것 같다. 힘들어서 죽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다 지난 것이고 잘 하고 못 하고가 어디 있나. 서로가 잘하지 못 한 것이다"고 담담한 모습이었다.

이혼 후에 대해 "(배우자가)있어도 외롭고 없어도 외롭다는 말이 정답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연은 돋보이는 외모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강남길과의 코믹 중견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