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없으면 미안"…'슈주 리턴즈' 작곡가 동해의 고민 [종합]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이 결정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V라이브 '슈주 리턴즈'에서는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함께 모여 앨범 타이틀곡을 고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타이틀곡 후보인 '블랙 슈트'와 '신 스틸러'를 두고 멤버들과 직원들은 비밀 투표를 진행했다. 두 곡은 비슷하게 득표하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으나 마지막 한 표가 '블랙 슈트'에 가면서 이 곡이 타이틀로 선정됐다. 이특은 이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했고 타이틀곡 결정이 완료됐다.
동해가 작업한 '비처럼 가지 마요'는 선공개곡이 됐다. 이에 동해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비처럼 가지 마요'가 선공개곡이 돼서 부담된다. 당연히 너무 기쁘고 감사하지만 선공개곡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사실 멤버가 작곡한 곡이 수면 위로 드러나서 대중에게 알려지는 건데 만약에 이 곡이 반응이 없었을 때 나중에 멤버들에게 미안해질까 봐 걱정이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동해는 작곡가로 녹음에 참여했다. 그는 부담감이 큰 만큼 더 신중하게 녹음에 참여했고 프로페셔널하게 멤버들을 이끌었다. 김희철 역시 동해의 진중한 모습에 놀랐다. 덕분에 '비처럼 가지 마요'의 첫 녹음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한편 '슈주 리턴즈'는 함께 있어 더 유쾌한 슈퍼주니어의 리얼 컴백 스토리를 그린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방송된다.
breeze52@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