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TV조선 '시그널' 진행자 발탁…11월3일 첫방 [공식]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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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V조선이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새로운 탐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했다.

오는 11월3일 밤 11시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시그널’은 사회적 약자가 위험해 처한 위기의 현장에서 보내는 구조신호를 뜻하는 것으로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으로 제작진이 직접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태 해결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풍부한 지식과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유명하다. 이에 날카로운 시선과 진실을 포착하는 감각이 뛰어나 진행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널’ 제작진은 “기존의 탐사 프로그램이 문제의 폭로에만 치우치는 데 반해 ‘시그널’은 솔루션을 통한 문제의 해결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다. 사건별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매회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해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조선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힙합페스티벌 ‘2017 더 크라이 그라운드’를 오는 21일 밤 10시50분에 방송하고, 25일 오후 6시50분에는 대한민국 영화제의 역사적 전통을 지닌 ‘제 54회 대종상 영화제’를 단독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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