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프로도 떨게만든 2차 예선…나상욱·키비·노엘 탈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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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리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힙합씬에서 (나한테) 기대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슬리피가 랩을 이정도로 잘했네, 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슬리피는 랩을 하다가 잠시 멈췄지만 끝까지 마무리했다. 슬리피의 랩을 심사하게 된 지코는 고민하다가 목걸이를 건넸다. 지코는 "날카롭게 귀에 꽂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2차를 보고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1차 예선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더블케이는 도끼의 목걸이를 받아 1차 예선을 통과했다.이어 2차 예선이 그려졌다. 페노메코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일순간 술렁였다. 지코, 딘과의 크루기도 한 그의 등장에 "코연이다. 지코, 개코, 페노메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페노메코는 신랄한 래핑을 내뱉었고 호평을 받았다.

2차 예선에 앞서 18세의 나상욱은 "양홍원 형이 잘하는 것 같다"고 했고 "양홍원이형이에요?"라는 말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나상욱은 랩을 하다 마지막 5초를 남기고 가사를 잊어먹고 실수, 탈락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역대급 아쉬운 탈락"이라고 말했고 심사위원들도 "다음 시즌에 무조건 나와요" "가사 안잊었으면 백프로 붙는 건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아쉬운 탈락자는 또 있었다. 출연만으로 우승을 예고했던 키비는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 '천사래퍼'라는 소리를 들으며 예선을 시작했다. 그는 독특한 목소리와 래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막판에 가사를 잊어 안타까움 속에 탈락했다.

이그니토는 키비와 대조되는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 육중한 목소리로 랩을 내뱉었고 올 패스를 받으며 합격했다. 도끼는 "이런 언더그라운드의 래퍼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호평했고 최자도 동조했다.

22살 우원재는 1차 예선에서 독특한 라임과 몰입도 있는 가사로 타이거 jk에 "흡수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통과한 바 있다. 그는 2차 예선에 앞서 "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랩이 최적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원재는 독특한 억양으로 래핑했고 이에 올패스 받으며 통과했다.

비지는 "정말 멋있는데"라고 했고 박재범은 "퍼포먼스 같았는데. 가장 집중됐다"고 호평했다. 1차 예선에서 그를 통과시킨 타이거 jk 또한 "이 친구는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친구"라고 말했다. 또한 우원재가 대기실로 등장했을 때 참가자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성 래퍼들도 대거 등장했다. 여성 래퍼 래토는 호평받으며 합격했다. 이어 에이솔도 신랄한 무대로 합격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2 우승자 트루디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사전 인터뷰서 "많은 공백동안 적지 않은 피드백에 대해서 생각했을 텐데 그 후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트루디는 "잊혀지는 것에 대해 아쉽다. 쇼미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래핑에 지코는 "말렸다"고 말했고 이어 유일하게 탈락 표를 줬다. 지코는 "처음부터 봐왔는데, 2년 간 변한 게 없어서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범도 "잘하긴 했는데 언프리티 우승자다 이런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개코 또한 "본인이 극복해야 될 예민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극복 되지 않으면 3차에서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고 염려했다.

고등래퍼 출신의 영비와 노엘의 무대도 이어졌다. 영비는 3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영비에게 유일하게 탈락표를 준 타이거 jk는 "젊고 실력있는 래퍼인 것 같다. 그런데 책임감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지코는 "정말 멋있는 말인 것 같다. 지금 딱 필요한 말이었다"고 동조했다.

노엘은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출사 소감을 밝혔고 랩 도중 가사를 잊어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안타까운 탄식을 받으며 결국 탈락했다. 특히 영비는 고개를 숙이며 안타까워했다. 노엘은 결국 무대를 내려와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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