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한끼줍쇼' 노량진 공시생의 애환과 희망 담다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한끼줍쇼'가 노량진 고시촌을 찾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노량진 고시촌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이경규와 김풍, 강호동과 미카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각각 김풍, 미카엘과 노량진 고시촌을 누비며 '한끼'를 줄 시민을 찾았다.

이경규는 김풍과 한 공시생의 집에 입성했다. 김풍은 공시생을 위해 용돈 6천원을 써서 재료를 마련했다. 다른 고시원생들에게 방해가 될까 조심스럽게 칼질을 하며 요리에 임했던 김풍의 요리는 이경규는 물론 공시생까지 만족시켰고 이에 이경규는 "앞으로 김풍을 데리고 다니자"며 그의 실력을 치켜세웠다.

강호동과 미카엘은 공부방에서 생활하는 경찰 준비생을 만났다. 미카엘은 주방이 따로 없는 공부방에서 전기냄비로 수란김치찌개에 도전했다. 강호동, 미카엘은 김치찌개와 수란과 즉석밥으로 조촐하지만 따뜻한 한끼와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후 '경시생' 이우현 씨는 노량진 생활에 대해 "여기에 있는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놀 때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여기 있는 사람 모두 그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는 합격해서 나가야 그때서야 진짜 사람이 되는 거다. 여기서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것만 하는 거다"라고 노량진에서 생활중인 수험생들의 마음을 여실히 전했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