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VS 이용진 신경전, 반전 선곡…'노래싸움-승부' 2R 결과는?
- 홍용석 기자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개그맨 이용진과 배우 권혁수의 신경전이 화제다.
이용진과 권혁수는 지난 2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KBS2 '노래 싸움-승부'에서는 4차전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앞서 권혁수는 김경호 모창으로 이용진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었다.
권혁수는 제작진에 "요즘 경호 형님이 내 모창을 그렇게 하고 다니시더라. 기분이 어떤지 여러분은 상상이 안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한 뒤 "용진이 형이 아마 나를 이기고 싶어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용진은 "권혁수를 라이벌로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노래 실력이 더 낫기 때문이다. 동네 꼬마다. 그냥 꼬마"라며 권혁수를 견제했고, 이에 권혁수는 "용진이 형이 노래를 잘 하긴 한다. 혹시 대결을 한다면 그냥 속 시원하게 져주려고 한다. 져주려고 나왔다"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권혁수가 김경호 모창으로 유명한 만큼 김경호 노래로 대결을 펼칠 것이 예상됐다. 하지만 권혁수는 의외로 부활의 '론니 나잇'을 선곡했고, 이용진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용진은 진성으로 승부했지만, 가성과 반가성을 넘나드는 권혁수에게 밀렸고, 권혁수가 결국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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