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도깨비' 이동욱의 판타지가 기대되는 이유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배우 이동욱이 저승사자로 돌아온다. 기존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려졌던 저승사자가 아닌 이동욱만의 판타지가 '도깨비'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tvN 측은 28일 밤 9시 새 드라마 '도깨비' 속 이동욱의 티저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앞서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저승사자로 분한 이동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존 저승사자가 검은 갓과 도포로 서늘하면서도 기괴한 모습으로 다가왔던 것과 달리 이동욱은 블랙 컬러를 매치하면서도 캐쥬얼한 의상으로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에 출연한다. ⓒ News1star/ 화앤담픽쳐스

이동욱이 '도깨비'에서 그려낼 저승사자 왕여는 매력적인 외모에 누구나 넋을 놓을 수밖에 없는 인물. 섹시함까지 겸비한 저승사자라는 캐릭터는 이동욱이 연기하기에 한층 기대를 모은다.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동욱이지만 특히 멜로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는 선한 외향과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연구를 통해 연상연하를 막론하고 여러 여배우들과 이상적인 케미를 만들어냈고, '도깨비' 역시 배우 이동욱의 강점이 드러날 거라는 기대가 높다.

저승사자와 오히려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선한 외모의 이동욱이 저승사자로 분했기 때문에 오는 반전 효과 역시 기대된다. 여기에 남자주인공의 매력을 이상적으로 끌어내는 김은숙 작가가 이동욱을 통해 판타지적인 설정을 했다는 점에서 그의 반전 매력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한 그동안 판타지 요소가 있는 장르물에서 이동욱을 많이 보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동욱이 그려나갈 저승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 도깨비로 분한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이라는 신선한 설정이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히트 제조기'는 모두 모인 '도깨비'에서 이동욱이 새롭게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