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작업복+최면 ‘흑화’ 기대해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징은/연출 진혁) 측은 27일 뇌과학 전문가급인 허준재(이민호 분)가 최면을 거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이민호, 전지현이 출연한다. ⓒ News1star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공개된 스틸에는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쓴 허준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한 손에 라이터를 들고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데, 얼굴을 거의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로 보이는 그의 강렬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 장면은 허준재가 최면을 걸고 있는 모습으로, 손에 들린 라이터의 일렁이는 불꽃과 보는 순간 빠져들게 만드는 그의 깊은 눈빛은 최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상의 조건. 스틸 속 허준재는 자신을 가로막은 경비원을 상대로 최면을 걸고 있는데, 금세 라이터 불꽃에 시선을 빼앗겨 홀린 듯 그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경비원의 모습은 허준재의 완벽한 최면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천재 사기꾼인 허준재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상대방에게 최면을 거는 등 뇌과학을 이용하는 자타 공인 뇌과학 전문가다. 지금까지 공개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다크하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성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당당히 ‘월간 사기꾼’ 11월 호의 커버를 장식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는 지적 섹시미를 발산하는 검사로 감쪽같이 변장하더니, 이번에는 능숙하게 최면술을 구사하며 ‘다크준재’의 면모를 보였다. 무엇이든 200% 소화해내는 허준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허준재는 뇌과학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캐릭터다”라면서 “최면과 함께 화려한 손기술로 마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내달 16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