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한예슬, 연인에서 동료로…3년 열애 끝 결별(종합)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작곡가 테디와 배우 한예슬이 결별했다. 두 사람은 3년간 공개 열애 끝 동료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결별하게 됐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4일 뉴스1스타에 "한예슬과 테디가 결별한 게 맞다.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서로를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테디와 한예슬(오른쪽)이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News1star DB

테디가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적인 얘기라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면서도 결별설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한예슬, 테디의 열애는 지난 2013년 11월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6개월 전 지인 소개로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제가 알려진 후 한예슬은 시상식 소감이나 인터뷰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테디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테디 역시 자신이 작곡한 곡의 가사에 한예슬을 향한 사랑을 담는 등 연예계 공식 커플로 변함없는 애정을 표출했다.

몇 차례 결별설이 불거질 때도 있었지만 한예슬, 테디 측은 그때마다 결별설을 일축해왔던 터. 이번에는 진짜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올해 JTBC '마담 앙트완'에 출연했던 한예슬은 현재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