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야 시트콤이야…'질투' 조정석이 만든 레전드 엔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조정석의 사죄 뉴스 장면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딩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뉴스룸 앵커석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등장한 데 이어 이화신의 사과 뉴스가 이어졌다.

조정석은 뉴스 톤으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 표앵커에게 쉬운 여자라고 한 거 잘못했습니다. 제가 쉬운 남자 하면서 다 갚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화신(조정석 분)의 사죄 뉴스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ews1star / SBS '질투의 화신' 캡처

그는 이어 "표앵커가 태국에서 제 가슴 더듬어 줄 때 그때부터 제 가슴은 당신 거였습니다. 그때 솔직히 얼마나 설렜는지 모릅니다", "특파원 가기 전 저를 짝사랑한 걸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거 잘못했습니다" 등 지난 날을 후회하는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또 눈물을 찍으며 "기회가 더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고, 공효진은 옆에서 여유로운 미소로 듣고 있더니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집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로 마무리했다.

이 장면은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사죄 뉴스라는 방법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자신을 마초라 자부하던 이화신이 표나리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통해 뉘우치는 그의 모습이 유쾌하게 표현됐다.

이 장면에 대해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조정석이 뉴스룸에서 사죄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스태프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조정석이 능청스럽게 소화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살았다"며 "이런 깜짝 엔딩이 또 다시 등장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