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EA 게임 표지 모델의 저주, 정말 존재할까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의 게임 표지 모델이 된 선수들이 불운을 겪었다. 정말 '저주'가 존재하는 걸까.

18일 오전 10시35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EA가 만든 스포츠 게임 표지 모델이 된 후 부진을 겪은 선수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는 05-06시즌 팀 우승을 이끌며 MVP로 선정된 선수였으나 EA가 만든 농구게임 표지 모델이 된 후 2007년 어깨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도 부진했다.

각 종목 운동선수들은 EA가 만든 게임 표지 모델이 된 후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 News1star / MBC '서프라이즈' 캡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도 2007년 해당 게임의 표지 모델을 맡았다. 그는 4쿼터 막판 큰 활약 뜻하는 티맥타임의 주인공이었으니 표지 모델이 된 후 무릎부상으로 수술까지 겪으며 08-09시즌 35경기 평균 15.6점에 그쳤다.

골프 게임도 마찬가지였다.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 표지 모델이 된 후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로리 맥길로이는 발목 부상 입고 부진했다.

EA는 종합격투기 게임 'UFC'를 출시했다. 사람들은 'UFC' 모델도 같은 저주를 받을지 주목했고, 결과적으로 이들 역시 저주를 피해가지 못 했다.

표지 모델이었던 존 존스는 코카인 복용 혐의에 이어 뺑소니 혐의로 챔피언 자리를 박탈당했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이후 앤서니 존슨과 경기에서 1회전만에 TKO 패를 당했다.

1년 후 'UFC2'가 출시됐다. 모델로 발탁된 론다 로우지는 홀리 홈에게 KO패를 당했다. 그의 12승 무패 기로은 깨졌고 밴텀급 챔피언 벨트도 빼앗기고 말았다. 공동 표지모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는 15연승 무패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거액의 게임 표지 모델 섭외를 거절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스포츠 심리학자 짐 로어는 '심리적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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