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짝' 사건 이후 우울증 심해져 절에서 생활"
- 이진욱 기자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배우 박재민이 '짝'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민은 9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과거 연예인 특집 '짝'에 출연한지 한 달 만에 결혼설이 터져 연예 생활의 전환점을 맞았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와 소원해져 헤어진 직후 '짝' 연예인 특집을 찍었다. 박재민은 "촬영을 마친 후 여자친구에게 '짝 프로그램을 찍고 왔는데 네 생각이 많이 나더라, 다시 만나보자'라고 얘기했고 좋은 답변을 받아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민은 "한 달 후 공개될 방송을 생각하지도 못한 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다고 친한 기자에게 말했다"며 "'나이도 있는데 이제 결혼해야지'라고 장난스레 털어놨는데 '짝'이 방송되자마자 결혼 기사가 됐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도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4년 전 '짝' 기사가 나온다. 그 이후 소속사에서 계약 해지를 당하고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5개에서 바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민은 그 사건 이후 우울증이 심해져 여자친구와도 이별한 뒤 절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그는 새로운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유부남인 줄 알고 접근도 잘 안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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